서울우유는 2024년 4월8일 출시한 A2+우유의 누적 판매량이 1억1900만 개를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 ▲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자사의 프리미엄 흰 우유 'A2+우유'가 출시한 지 약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억1900만 개를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
이는 전 국민이 1인당 우유 2.3팩을 먹은 셈이다. 단일 용량으로 환산하면 약 2400만 리터(L)로 이는 수영장 10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다.
서울우유는 2020년 약 80억 원을 투자해 A2우유를 개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A2우유는 출시 당시 전체 집유량의 3% 미만을 차지했다. 서울우유는 A2우유의 단계적 확대를 통해 2030년까지 서울우유가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A2를 적용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A2+우유는 A2카제인만 포함하는 우유다. 일반 우유는 A1카제인과 A2카제인을 모두 포함하는데 A1카제인은 분해 과정에서 일부 사람들에게 복부 불편감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A2 단백질이 장내 유익균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임상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등재되기도 했다.
다만 A2+우유는 유당불내증에는 효과가 미미하다. 유당불내증 환자는 단백질과 상관 없이 우유에 포함된 당 성분인 유당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까닭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A2+우유가 출시 2년 여 만에 정체된 국내 우유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2030년까지 A2 원유 전환의 단계적 확대를 목표로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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