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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이사회 3분의 2 확보한 롯데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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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그룹 측이 롯데홈쇼핑 이사회 구성에서 3분의 2 이상을 확보하며 주도권을 확보했다. 

롯데홈쇼핑은 1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구성을 기존 롯데 측 5명, 태광산업 측 4명에서 롯데 측 6명, 태광산업 측 3명으로 변경하는 안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 이사회 3분의 2 확보한 롯데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
▲ 롯데홈쇼핑(사진)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정원에서 3분의 2 이상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롯데홈쇼핑 본사. <연합뉴스>

이사회 구성이 기존 5대 4에서 6대 3으로 바뀌면서 앞으로 이사회 특별결의 요건인 ‘3분의 2 찬성’을 조건을 롯데 단독으로 의결할 수 있게 됐다.

롯데홈쇼핑은 이사회 구성 변경과 관련해 “태광산업의 비상식적인 문제 제기와 빈번한 외부 고발로 기업 경영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확대를 통한 이사회 구성 변화는 태광의 근거 없는 주장으로부터 이사회의 독립성과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롯데그룹과 태광그룹 사이에서는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1월 롯데홈쇼핑 이사회에서 롯데 계열사와 거래에 대해 ‘내부거래 승인’ 안건이 태광산업의 반대로 부결되는가 하면 태광산업이 이를 근거로 삼아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앞으로 근거 없는 주장이나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합법적인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동시에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바탕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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