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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위스와 통화스왑 계약 5년 연장, 18조5천억 규모 상호지원 가능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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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이 기축통화국 스위스와 통화스왑 계약을 5년 연장했다.

재정경제부는 9일 스위스 바젤에서 한국은행과 스위스중앙은행이 스위스프랑/원 통화스왑 계약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한국 스위스와 통화스왑 계약 5년 연장, 18조5천억 규모 상호지원 가능
▲ 한국과 스위스가 18조5천억 원 규모 통화스왑 계약을 갱신했다. <연합뉴스>

통화스왑은 외환위기 등 비상시기에 상대국가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이다.

한국과 스위스는 2018년 처음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 5년 연장한데 이어 이번에도 같은 기간을 늘렸다.

연장된 계약기간은 2026년 3월1일부터 2031년 3월1일까지다.

계약금액도 기존과 동일하게 100억 스위스프랑이다. 원화로는 약 18조5천억 원 규모로 이 금액까지 상호 자금지원이 가능하다.

원화금액은 당초 11조2천억 원이었으나 환율 변화가 반영돼 상향 조정됐다.

이번 통화스왑 계약은 양국 사이 금융협력 강화와 금융시장 기능 활성화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재정경제부는 “스위스는 핵심 기축통화국”이라며 “이번 통화스왑 갱신으로 금융위기시 활용가능한 우리나라의 외환부문 안전판(safety net)이 강화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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