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9일 "BGF리테일의 실적 개선 흐름은 2026년 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편의점 업계 전반의 구조조정 속 점유율이 확대된 점과 외국인 매출 성장, 비수도권 점포 매출 회복이 주요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 ▲ BGF리테일이 올해 편의점 업황 회복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
2025년 편의점 업계의 점포 구조조정이 이뤄진 가운데 BGF리테일은 오히려 점포를 늘렸다.
이에 김 연구원은 고물가 상황에서 업황 회복이 예상되며 BGF리테일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의 시장 점유율은 2025년 4분기 기준 39.2%로 2024년 같은 기간보다 1.3% 올랐다.
김 연구원은 "2025년 한 해 동안 외국인 소비로 추정되는 해외 카드 매출도 연간 44% 증가했다"며 "지난해 말부터 중국인 단체 무비자 입국 허용 정책이 시행돼 올해도 일상 체험 소비 측면에서 외국인 매출은 고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의 고환율과 세계 각국의 지정학적 불안을 고려할 때 과거보다 국내 여행 소비가 활성화 될 가능성이 높다"며 "코로나 펜데믹 시기 BGF리테일의 비수도권 매출이 성장했던 경험을 통해 충분히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상상인증권은 BGF리테일이 올해 1분기 매출 2조890억 원, 영업이익 31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4분기보다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50.7% 감소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이날 BGF리테일 목표주가를 16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6일 BGF리테일 주가는 11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권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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