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전남도의회, 미래에셋의 여수 해양관광단지 투자협약서 공개 요구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라남도 의회가 전라남도와 미래에셋컨소시엄 사이에 맺은 여수시 경도해양관광단지의 투자협약서 공개를 요구했다.

전라남도가 미래에셋컨소시엄에게 특혜를 약속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전남도의회, 미래에셋의 여수 해양관광단지 투자협약서 공개 요구  
▲ (왼쪽부터)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와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겸 미래에셋대우 회장.
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라남도 의회는 최근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 여수시 등과 미래에셋컨소시엄 사이에 맺은 여수시 경도해양관광단지의 투자협약서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미래에셋컨소시엄은 1월9일 전남개발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전라남도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의 시설물과 사업을 모두 인수해 6성급 리조트 호텔과 테마파크, 해상케이블카 건설 등에 투자하기로 했다. 전체 투자자금 규모는 1조 원 이상이다.

전라남도 의회가 투자협약서 공개를 요구한 것은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 등이 전남도 예산과 여수시 예산 등으로 해양관광단지가 설립되는 경도와 육지를 잇는 다리인 ‘연륙교’를 건설하기로 하면서 특혜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민간사업자인 미래에셋컨소시엄이 개발하는 경도에 전남도 예산을 사용해 기반시설을 마련해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전남도 등이 부담하는 건설비용은 620억 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겸 미래에셋대우 회장과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가 광주제일고등학교 동문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학연을 바탕으로 한 특혜의혹도 제기됐다.

전라남도 의회는 투자협약서 공개를 통해 투자 담보 조건과 불이행시 조치 등 계약 당사자 간에 책임 소재를 확인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남도는 협약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지만 계약상 비밀유지 조항이 있는 만큼 전남개발공사와 미래에셋컨소시엄 등과 공개방법과 공개범위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계약서는 외부에 이미 공개한 큰 틀의 합의사항 및 이와 관련한 세부내용으로 채워졌다”며 “불필요한 오해를 벗기 위해 일정부분을 공개할 수 있도록 계약 당사자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LS전선 구미에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 공장 세우기로, 베트남에도 금속 생산설비 구축 나서
한화투자증권 9천억 규모 자본 조달 나서, 장병호 "안정적 재무 기반으로 종투사로 도약"
[오늘의 주목주] 삼성전자우 주가 4%대 내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6830선..
[30일 오!정말] 민주당 최민희 "영화는 영화로 봐야, 한국영화 재기 움직임에 찬물 ..
우리금융지주 은행장 경영승계 절차 개시, 은행 임추위의 후보 검증 기능 강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합산 영업이익 올해 640조서 내년 950조로 50% 증가 전망,..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6천억 규모 선착순 판매 시작, 금융위 "서민 우선배정 물량 50..
한국 게임 매출 1위 넥슨서 크래프톤으로 18년 만에 바뀌나, 이정헌 김창한 자존심 건..
위메이드 최대주주 변경 앞두고 노조 출범, "일방적 구조조정 막을 것"
한화생명, 센트로이드와 함께 애큐온캐피탈 지분 96% 인수 계약 체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