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미국증시에 인플레이션 완화는 부정적, 모건스탠리 "매출 증가세 꺾인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에서 물가가 빠르게 안정화되며 인플레이션 완화를 이끌고 있지만 이는 미국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권사 모건스탠리의 분석이 나왔다.

26일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안정화가 기업 실적과 주가에 모두 악재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증시에 인플레이션 완화는 부정적, 모건스탠리 "매출 증가세 꺾인다"
▲ 미국 인플레이션 완화가 상장사 매출 증가세 둔화로 이어져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인플레이션 완화는 일반적으로 증시에 긍정적 변수로 꼽힌다.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 상승률을 억제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해야 할 이유가 줄어들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배런스는 물가 안정화가 기업들의 가격 상승 여력을 낮춰 성장세 둔화를 이끄는 측면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할 때는 기업들이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높일 명분도 그만큼 커진다. 따라서 가파른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반면 인플레이션 완화로 이러한 환경이 변화하면 매출 상승률은 둔화하게 될 공산이 크다.

배런스는 모건스탠리 보고서를 인용해 “인플레이션 안정화가 기업들의 매출 증가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며 “올해 실적이 전반적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이 커졌다”고 바라봤다.

기업들이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높이기 어려워지는 반면 원재료 구매비나 인건비 등 비용이 낮아지는 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단점으로 지적됐다.

결국 다수의 상장기업들이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가 방어에도 고전할 수 있다는 의미다.

배런스는 “상장사 매출 부진이 장기간 이어지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주식시장은 생각보다 매우 복잡하게 움직인다”고 전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원장 이억원 "금융권 '해킹'에 최고 수준 경각심 가져야, 보안 철저히 점검해야"
중기장관 이소영 "청년창업사관학교 유지 방안 모색, 돈으로 바꿀 수 없는 가치"
민주당 "10·4 남북정상선언 19주년 맞아 북한은 지뢰사고에 책임 있는 태도 보이고 ..
LG유플러스, 구글 손잡고 크리에이터 대상 생성형 AI 콘텐츠 교육 진행
이재명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 사안 엄중하게 인식하고 철저하게 조사해야"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4일 폐막, 한국 종합 3위로 마무리
현대백화점 네팔 홍수 피해 복구 성금 3억 전달, 정지영 "따뜻한 나눔 실천"
LG전자 노사 가전케어 봉사활동, 류재철 "다양한 영역에서 책임 있는 역할 수행"
이재명 "청년미래적금 2차 모집 7일 시작, 청년의 미래에 정부가 힘 보탠다"
삼성전자 용인 사어버과학축제 참가, '360조 투자' 반도체 산단 청사진 공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