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신동탄 지역에 첫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111-4(삼성1로 321) 일대에 뉴스테이 ‘신동탄 롯데캐슬’을 공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신동탄 롯데캐슬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3개 동, 총 118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411가구 △59㎡B 46가구 △84㎡A 357가구 △84㎡B 158가구 △84㎡C 213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에는 롯데그룹 제휴서비스인 ‘샤롯데’ 서비스가 제공된다. 롯데렌탈과 제휴를 통해 TV, 냉장고,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제품을 개별로 임대한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아이케어센터는 0~13세 아이를 대상으로 오전 6시~오후 10시까지 단지의 어린이집, 부대시설 등과 연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동탄 롯데캐슬은 입주민들의 임대료 상승에 대한 부담감을 덜기 위해 4년 이상 장기계약 시 4년 동안 임대료 인상률 0% 혜택을 줘 최초 4년 동안 임대료 상승분 전액을 할인해준다.

신동탄 롯데캐슬은 ‘캐슬링크’ 서비스를 도입해 자녀출산이나 분가에 따라 단지에서 더 넓은 평형이나 작은 평형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일터가 옮겨질 경우 다른 지역의 롯데캐슬 뉴스테이 단지로도 이동할 수 있다.

캐슬링크 서비스를 통해 이동을 하더라도 계약기간은 지속되기 때문에 중도퇴거 시 발생하는 위약금은 면제 받을 수 있다.

신동탄 롯데캐슬은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주변에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한국쓰리엠기술연구소 등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분당선 망포역,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IC 등도 가깝다. 인근에 생활편의시설과 종합병원 등도 자리잡고 있다.

롯데캐슬 관계자는 “다른 뉴스테이와 달리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대료 상승에 대한 부담도 낮춰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는데 신경을 썼다”며 “뉴스테이는 보유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세금부담이 덜하다 보니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동탄 롯데캐슬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643번지(화성시 10용사로 285)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8년 6월부터 시작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