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이사가 모임통장 상품을 통해 금융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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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은 지점 등 실물자산이 없어 확보한 고객 수를 통한 금융 플랫폼의 강화가 사업 성패의 열쇠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토스뱅크 모임통장 내놓고 카카오뱅크 추격, 홍민택 고객유입 효과 기대"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08/20220811151854_2176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이사가 모임통장을 내놓고 금융 플랫폼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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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토스뱅크가 2월 모임통장 상품을 출시해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의 고객을 토스뱅크로 끌어오기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는 시선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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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는 2022년 12월 기준 고객 수 약 2천만 명, 월간활성이용자(MAU) 수 약 136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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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토스의 은행 계열사인 토스뱅크는 약 360만 명의 고객 수를 나타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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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표는 2천만 명이라는 거대 고객 수를 보유한 토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스뱅크로 유입된 고객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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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에서는 토스뱅크가 이번 모임통장 상품 출시를 통해 토스로부터 고객 수 유입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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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통장이란 가족, 부부, 연인, 친구, 직장 등에서 모임을 만들 때 회비 등을 효율적으로 편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상품을 말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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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모임통장 상품을 가장 잘 활용한 곳은 국내 대표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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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모기업인 카카오가 약 39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국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불린다는 점을 바탕으로 모임통장 상품을 만들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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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고객이 모임통장을 개설한 뒤 카카오를 통해 모임에 초대할 사람들을 초대하는 방법으로 카카오의 가입자를 카카오뱅크에 끌어올 수 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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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모임통장에 △실시간 내역 공개 △회비관리 메시지 △자동이체 등록 등의 기능을 담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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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모임에서 가장 어려운 자리인 총무가 편하게 자금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모임통장 상품에 탑재해 카카오만 사용하며 카카오뱅크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들도 대거 유입되는 효과를 누렸다고 설명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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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모임통장 등의 혁신 상품을 바탕으로 설립한 지 약 7년 만인 2022년 12월 기준 고객 수 약 2천만 명을 넘어섰다. 약 1천만 명의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고객 수도 확보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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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고객 유입의 핵심이었던 모임통장을 올해 더 강화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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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앞서 27일 모임통장에 생활비 관리 기능과 회비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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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관리 기능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임통장 기능으로 목표 생활비를 설정하거나 예산 대비 지출 현황 비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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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 관리 기능은 회비 규칙을 미리 설정해 모임 회원들에게 알림을 보내준다. 회비 금액과 날짜를 설정하면 미리 알림을 보내는 것이다. 미입금 버튼도 추가해 입금하지 않은 회원들에게만 따로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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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표는 카카오뱅크가 모임통장으로 얻은 고객 유입 효과를 토스뱅크가 누리게 된다면 금융플랫폼으로 입지를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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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계산으로 토스뱅크에 카카오뱅크가 카카오로부터 낸 고객 유입 효과인 50%를 대입하면 토스뱅크 고객 수 약 1천만 명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고객 수인 360만 명의 3배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하는 셈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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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모임통장을 통해 확보한 고객으로 금융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면 모기업 토스의 연계 사업에도 더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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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6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승건</a> 토스 대표이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육아 관련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 창업자에 투자 및 펀딩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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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의 발표는 토스에 모인 개인 고객과 사업자를 잇는 연계 플랫폼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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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고객과 개인 고객을 연계하는 사업인 만큼 플랫폼에 모인 고객 수가 사업 성패의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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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에는 약 2천만 명이라는 개인 고객이 있지만 대부분 다른 은행의 계좌를 이용하며 간편 결제만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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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이들을 고객으로 유입하며 모임통장을 통한 자금까지 모으게 되면 토스 연계 플랫폼 사업에 더 큰 힘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