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한국개발연구원 “국내 경기, 대내외 수요 위축으로 계속 부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책 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국내 경기를 6개월 연속으로 부진하다고 바라봤다.

한국개발연구원은 8일 ‘KDI 경제동향 9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대내외 수요가 위축되며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한국개발연구원 “국내 경기, 대내외 수요 위축으로 계속 부진”
▲ 한국개발연구원 로고.

한국개발연구원은 올해 4월부터 반년 째 국내 경기 총평에 ‘부진’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다. 2018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는 국내 경기상황이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소매 판매와 설비, 건설 투자가 모두 감소한 가운데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등 소비, 투자, 수출 모든 부문이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소비를 뜻하는 7월 소매판매액은 2018년 같은 기간보다 0.3% 줄어들었다.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월보다 3.4포인트 내린 92.5로 집계됐다.

7월 설비투자는 2018년 같은 기간보다 4.7%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부진이 이어지면서 반도체산업 관련 설비투자를 나타내는 항목인 특수산업용기계 설비투자가 2018년 7월보다 16.2% 줄어들었다.

7월 건설기성(건설사가 1년 동안 실제로 시공한 건설 실적의 평가금액)은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2% 감소했다.

건설투자 관련 선행지표인 주택 인허가는 52.7%, 주택 착공은 8.7% 줄어들면서 앞으로 건설시장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8월 수출액은 2018년 같은 기간보다 13.6% 줄었다. 반도체(-30.7%)와 석유화학(-19.2%), 석유제품(-14.1%) 등의 수출 부진이 두드러졌다. 

수입액은 2018년 8월보다 4.2% 줄었다. 일본에서 수입이 7월(-9.3%)에 이어 8월에도 8.2% 축소됐다.

한국개발연구원은 “국내 경제가 더 악화됐다기보다 옆으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수출이 가장 좋지 않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미래에셋그룹 AI·디지털 중심 조직개편, 디지털X 대표에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노용우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삼성전기 주가 15%대 급락, 코스피 외국인 '..
SK 최태원 서울대 특강, "성장모델을 AI에 맞출수 있느냐가 한국경제 관건"
한국투자증권 3분기 운용손익 악화에 순이익 급감, 김성환 자금운용 역량 시험대 
최태원 9440억 규모 SK 주식 매각 완료, SK에코플랜트 장동현 부회장 물러나
정부 가상자산 과세 2029년으로 '2년 추가 유예' 추진, 손실 3년 이월공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간선거 후폭풍'에 변동성 확대, '이란 종전 기대감' 수급 청..
계룡건설 주력 공공공사 수주에 먹구름, 이승찬 민간사업 속도 낼 필요성 커져
넷마블 신작 지연에 3분기 영업이익 44.6% 감소, 내년 신작 13종 대거 출시
한진칼 주가 경영권 분쟁에 랠리, 외국인 물량 받는 개미 '변동성' 주의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