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다음주 국내 증시는 7월31일부터 8월1일까지로 예정된 국내기업의 실적발표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 인하 여부 등을 살피며 중립수준의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 ▲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일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7월31일부터 8월1일까지 국내기업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코스피의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는 31조8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1% 줄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과 한국의 갈등이 지속되는 점도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이나 원자력, 공작기계, 이차전지, 수소차 관련 등의 핵심 부품과 관련해 수출심사가 확대될 가능성은 언급되고 있다”며 “한국 제조업이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일본에서 대출중단 등의 금융제한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정보통신(IT)과 자동차 등 대형주 위주 주가의 흐름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주요 자동차 생산국가보다 국내 자동차기업의 영업이익이 늘어나고 있다”며 “반도체와 자동차 관련 국내 대형주의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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