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3292명 확산, 위중증 506명으로 위험수준

▲ 18일 0시 기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에 이어 3천 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329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0만606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189명)보다 103명 늘었다. 일주일 전인 11월11일 발표된 2520명보다도 772명 많은 수치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 줄어 506명으로 집계됐다. 이틀 연속으로 정부가 ‘비상계회’ 발동의 기준으로 제시한 ‘500명’ 기준을 넘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29명 늘어 누적 318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3292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3272명, 해외유입은 20명이다.

국내 발생 가운데 수도권 확진자 수는 서울 1423명, 경기 965명, 인천 195명 등 모두 2583명(78.9%)이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부산 90명, 충남 80명, 대구 73명, 경남 98명, 전북 54명, 강원 61명, 경북 50명, 대전 36명, 광주 34명, 전남 40명, 충북 26명, 제주 28명, 울산 9명, 세종 10명 등 689명(21.0%)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