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김진보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사장
[Who Is ?] 김진보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사장
김진보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사장.◆ 생애김진보는 포스코엠텍의 대표이사 사장이다.1965년 9월 태어났다.2000년 포스텍(포항공과대학) 철강과 석사과정을 마쳤다.광양과 포항제철소에서 제선부장, 선강담당, 공정품질 등 생산 라인의 핵심 보직을 두루 맡았다.2024년 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의 첫 연말 인사에서 포스코엠텍 수장에 발탁됐다.김진보는 제철소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실무전문가다.취임 첫 해 적자전환 하는 등 부진한 실적에 수익성 및 재무 안정성을 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경영활동의 공과김진보 포스코엠텍 대표이사(왼쪽)가 2025년 5월22일 자원순환활동 유공 시상식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엠텍>△2025년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포스코엠텍은 2025년 3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이 8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882억 원 대비 6%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31억 원에서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순손실 23억 원에서 흑자전환했다.철강 제품 포장 사업이 정체된 가운데 LME 가격 상승 및 고환율 기조 유지로 수익성이 늘어났고, 기존 포스코 납품 물량과 일부 경쟁입찰 물량 추가 수주로 판매량도 늘어났다.포스코엠텍은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액 2585억 원, 영업손실 23억 원, 당기순손실 3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4%, 영업이익은 261.9%, 순이익은 635.1% 크게 쪼그라든 수치다.포스코엠텍은 앞서 2024년 매출액 3466억 원, 영업이익 14억 원, 당기순이익 6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8.3%, 88.3% 꺾였다.2024년에는 철강 업황 부진에 따른 수주 공백으로 관련 매출이 급감했다. 글로벌 철강사들의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철강제품 포장 사업의 실적이 정체된 가운데 알루미늄 탈산제로 대표되는 철강 원료 사업은 호실적을 기록했다.포스코엠텍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포스코와 1807억 규모 철강재 포장 계약 체결포스코엠텍이 2025년 10월27일 포스코 양대 제철소와 2025년도 제품 포장 외주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향후 실제 포장 물량에 따라 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포스코엠텍은 포스코 양대 제철소인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대상으로 철강 제품 포장에 관한 용역과 포장재료 공급, 포장설비 정비 등 포장작업 전반을 포괄하는 계약을 매년 체결하고 있다.이번 계약은 2025년도 외주 계약이다. 기간은 2025년 7월2일부터 2026년 7월1일까지 1년간이다.2025년 계약금액은 1806억5800만 원(부가세 별도)으로 전년(1732억4천만 원) 대비 4.3% 늘었다.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다. 매출 대비 비율은 52.1%다.계약 주체별로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가 408억1400만 원, 1398억4400만 원을 기록했다. 각각 3.4%, 4.5% 늘어난 수치다.△리튬 테마주로 주가 급등2025년 10월13일 포스코엠텍의 주가가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2025년 10월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엠텍의 주가는 오후 1시12분 기준 전일 대비 18.09% 상승한 1만5990원에 거래됐다.이는 중국이 2025년 10월 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해외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하자 관련주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2025년 10월9일(현지시간) 중국 상무부는 2025년 11월8일부터 사마륨·디스프로슘·가돌리늄·터븀·루테튬·스칸듐·이트륨 금속과 사마륨-코발트 합금, 터븀-철 합금, 디스프로슘-철 합금, 터븀-디스프로슘-철 합금, 산화 디스프로슘, 산화 터븀을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규제안을 시행한다는 입장을 냈다.에너지 밀도 300Wh/kg 이상인 리튬이온 배터리와 LFP·삼원계·부리튬망간계 양극재, 인조 흑연 음극재 등 핵심 품목들이 수출 통제 대상으로 지정됐으며, 이 물자들을 함유·조합·혼합해 해외에서 제조된 희토류 영구자석 재료와 희토류 타깃 소재들도 수출을 통제한다.다만, 이후 중국 관영 매체가 이번 조치는 수출 금지가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을 지키기 위한 규제이며, 희토류 공급이 중단될 것이라는 우려는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이에 관련 리튬 관련 테마주라는 이유로 포스코엠텍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은 것이다.포스코엠텍의 모회사인 포스코가 세계 3대 리튬 삼각지대인 칠레 알토안디노스 리튬 염호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점이 부각되며 수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다만, 아직 포스코엠텍이 직접적으로 영위하고 있는 리튬 관련 사업은 없다.△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후원포스코엠텍이 대외적인 공헌활동을 통해 장애우들의 교육시설을 새로 꾸몄다.2025년 9월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바리스타 교육장'이 새롭게 조성됐다.제막식에는 김진보가 직접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다.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1층의 협소했던 바리스타 교육장을 확장해 2층으로 이전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교육환경을 마련한 것으로, 포스코엠텍의 2천만 원 후원으로 추진됐다.포스코엠텍은 앞서 2023년 3월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등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에 따라 중마장애인복지관과 포스코엠텍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 자원 활용, 책임감 있는 사회공헌 실천, 교육 지원,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연계, ESG경영 실천을 위한 자원 재활용 활성화 기여, 기타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다각적 지원방안 모색 등에 각자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합의했다△알루미늄 자원순환 공로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포스코엠텍이 2025년 5월22일 알루미늄 재활용 및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포스코엠텍은 2023년 환경부·CJ대한통운과 함께 순환자원인 알루미늄의 체계적 수거 및 운송을 위한 ESG경영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이는 전국 각지 국립공원 관할 구역 내 산림휴양 시설 등에서 발생되는 알루미늄을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 관할하에 수거하고, CJ대한통운의 전문화된 물류 운송 시스템을 이용하여 최종적으로 포스코엠텍의 철강 부원료로 재활용 하는 선순환 활동이다.이를 통해 현재까지 국립공원공단에서 누적 17톤이 수거되고 철강 부원료로 재환원 됐다. 환경부는 ESG 협업 파트너로서 포스코엠텍의 지속가능한 ESG경영활동을 높이 평가해 이번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시상식은 경남 사천 실안항 일대의 저도·마도·신도 등에서 알루미늄 캔 수거와 섬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해 진행됐다.수거된 알루미늄 캔은 행사 종료 후 실안항 주차장에서 정크아트(Junk Art)작품으로 재탄생하여 자원순환 인식 재고를 위한 문화 이벤트로 활용됐다.△포항·광양지역 미래세대들과의 소통과 협력포스코엠텍이 미래세대들과 소통과 지원, 협력을 다지고 있다.포스코엠텍이 2025년 2월19일 포항지역 아동양육시설 선린애육원 미래세대를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후원금은 '미래세대 장학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초 학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포스코엠텍은 2017년부터 지원 대상 아동이 졸업할 때까지 책임감을 갖고 지원하는 취지로 매년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 포항, 광양에 위치한 소외계층 아동 10명을 위해 1천만 원 장학금이 지원된다.김진보는 후원금 전달식에서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앞서포스코엠텍은 2025년 6월 포스코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지속가능 레벨업그라운드'에서 경상국립대학교 학생들과 협업한 '해숨' 프로젝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포스코그룹은 2021년부터 전국 주요 대학의 지속가능경영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정규과목을 포스코그룹사와 참여대학 간 일대일 매칭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2025년 1학기 지속가능경영 정규과목을 수강한 전국 9개교 216명의 학생들은 지속가능경영과 ESG의 개념과 필요성, 기업의 실천사례 등을 학습하고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중 포스코엠텍과 경상국립대학교 '해숨' 프로젝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경상국립대 '해숨' 팀은 해양 산성화와 패류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존 포스코엠텍의 알루미늄 수거 및 관리 플랫폼을 활용한 차세대 친환경 부표를 제안해 ESG 실천의 가치를 강조했다.△유일로보틱스와 '포장설비 로봇자동화'설계 계약 체결포스코엠텍은 2025년 1월7일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과 철강코일 포장라인시스템에 적용되는 '포장설비 로봇자동화' 공정을 위한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은 2024년 6월 양사가 포스코엠텍 자동화R&D센터에서 '포장설비 로봇자동화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약 6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포스코엠텍의 철강코일 포장라인시스템 중 내지 및 모서리판지 포장공정의 로봇자동화에 적용되며 가반하중 140kg 이상의 고하중 다관절 로봇이 투입될 예정이다.유일로보틱스는 가반하중 4kg~140kg의 다관절 로봇 개발을 마쳤으며 현재 250kg 이상의 대형 다관절로봇도 개발하고 있다. 다관절 로봇은 자동용접, 제품 이적재·팔렛타이징·다이케스팅 등 핸들링 및 기타 가공업무 등 제조 공정에 적용되고 있다.△알루미늄 실험동 준공포스코엠텍이 알루미늄공장에 기술 개발을 위한 실험동을 2024년 11월13일 준공했다.실험동의 준공으로 향후 포스코엠텍은 더 다양한 알루미늄 스크랩(Scrap)을 재순환 활용해 사용하기 위한 기술개발로 불순물 제어, 알루미늄합금 개발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알루미늄실험동의 이름은 직원 공모로 선정한 '알루미늄에 가치를 더하다' 의 뜻인 A+Room으로 정했다.실험동에는 국내 알루미늄 시험설비 중 최대 규모인 1.5톤 용해로를 도입했다. 자동교반시스템, 주조시스템, 환경설비가 들어섰다.2026년 시행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CBAM)제도 대상품목에 철강 뿐 아니라 알루미늄이 포함되는 만큼 저탄소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포스코엠텍 알루미늄공장 실험동에서는 고품위알루미늄 제품 생산, 알루미늄 합금에 스크랩사용을 증대시키는 방안으로 기술을 발전시켜나가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산림청에 폐알루미늄 압축기 11대 기증포스코엠템은 2024년 10월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과 손잡고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를 위한 에코프렌즈 활동의 일환으로 폐알루미늄 압축기 11대를 전국 국립공원공단 및 산림청에 기증했다.포스코엠텍은 철강부원료인 알루미늄 탈산제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착안해 2019년부터 알루미늄 자원 재활용 '에코프렌즈' 활동을 전개해 왔다. 최초 수거량은 연간 9톤 수준에 그쳤으나 전국적인 물류 확대를 기반으로 수거량은 약 5배 이상 늘었다.포스코엠텍은 미압축돼 운송되는 알루미늄 캔의 저조한 운반 효율성과 공장 내 수거한 알루미늄의 적재에 필요 이상의 공간이 사용된다는 문제점을 발견했다. 이에 2023년 8월부터 포항 지역 설비사인 STC와 압축기 제작 계약을 체결하고, 세부 사양을 협의해 알루미늄캔 전용 압축기 개발에 착수했다.개발된 압축기는 포스코엠텍과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맺은 전국 국립공원공단과 산림청 등에 배포됐다.회사 측은 통해 순환자원의 활성화와 물류기반 운송 효율성 제고로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포스코엠텍은 이를 초록우산과 함께 자원순환 재활용 및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용 사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교육청과 협업에도 나섰다. 이를 통해 포항시 청소년 수련관 등 지자체 소유 청소년 교육 위탁 기관에도 압축기 및 사용 매뉴얼을 배포했다.포스코엠텍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을 위해 물류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수거량 목표는 약 45톤이었다. 수거량에 따른 나눔 기금도 조성해 연말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창립 50주년 기념 홍보관 개관포스코엠텍은 2023년 12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홍보관을 마련하고 개관식을 가졌다.포스코엠텍은 회사 홍보관을 히스토리, 주요사업, 미래비전, 기업시민 4개의 테마로 구성했다. '히스토리'에서는 1973년 창립 스토리부터 50년에 이르는 포스코엠텍의 역사를 시간별로 소개했다.'미래비전'에서는 '스마트패키지, 철강 부원료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의 회사 비전과 세계 지도에 주요 거래처 등을 표현했다. '기업시민'에서는 임직원이 참여 중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모습을 여러 모니터로 상영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앞서 2023년 9월14일 포스코엠텍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비전 '스마트 패키지, 철강 부원료 글로벌 리딩 컴퍼니'를 선포했다.포스코엠텍의 새로운 비전에는 스마트 패키지 사업의 경우 자동화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고도화하고, 철강부원료 사업은 저원가 고효율 생산체제를 강화해 향후 매출 5천억 원, 영업이익 2백억 원의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또한 포스코엠텍은 2023년 8월22일부터 9월7일까지 포항과 광양에서 각 2회 단합대회를 개최해 직원들과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 단합대회에는 직원 가족도 초청해 임직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새로운 비전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했다.△알루미늄공장 합리화 준공포스코엠텍은 2023년 7월 3개월 간의 알루미늄공장 합리화를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1977년 5월 준공한 알루미늄공장은 46년간 철강부원료 알루미늄 탈산제를 생산해 포스코 제강공정에 공급해 왔다. 지금까지 크고 작은 유지보수는 있었지만, 대규모 합리화공사는 이번이 처음이었다.2023년 4월5일부터 3개월에 걸친 공사를 통해 알루미늄공장은 고위험 수작업 공정을 자동화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고, 용해로 등 노후 설비를 최신식으로 재생시켜 공장 전반의 경쟁력을 향상시켰다.도어가 없던 용해로를 밀폐형으로 교체해 용탕의 열손실을 막아 에너지사용을 줄였으며, 용해로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회수해 연료로 재활용하는 배가스순환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효율을 높여, 탄소중립에도 기여했다.압입·냉각·파쇄를 한번에 할 수 있는 재처리일체형 자동설비를 도입해 분리된 설비로 인해 발생하던 중복작업도 50% 줄였다.이와 함께 기존 사람이 직접하던 고온의 용탕에 원재료를 넣는 고위험작업도 자동화했다.△광양시 기업인의 날 산업평화상 수상포스코엠텍이 2022년 11월 제1회 광양시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산업평화상을 수상했다.광양시는 경제발전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인과 근로인을 격려하고 기업 사랑과 산업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광양 소재 기업체의 노사화합, 생산성 향상, 지원봉사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회사를 표창했다.포스코엠텍은 안전신문고 운영, 자동화 설비·검수시스템 개발, 사회공헌활동 등 성숙한 선진노사 문화와 안전하고 행복한 사업장 실현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동국제강에 자동포장라인 공급포스코엠텍이 동국제강 부산공장 자동포장라인(APL, Automatic Packing Line) 공급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22년 10월17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 수주액은 119억 원으로, 포스코엠텍의 단일 수주 건 중 최대 규모였다.포스코엠텍은 세계적인 코일 자동화 포장전문회사인 핀란드 페스멜을 제치고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동국제강은 수작업 포장장 네 곳의 29개 물류, 포장 설비를 재배치하고 단일 자동화 포장라인으로 통합해 기존 포장 인력의 30% 수준으로 운영이 가능토록 했다.동국제강은 이번 포장라인 단일화·자동화로 철강코일을 하루 최대 370개 포장할 수 있게 돼 생산능력을 극대화하고 작업자의 안전·보건 리스크도 줄였다.포스코엠텍은 포장지 자동접기장치를 발전시켰고, 동국제강 맞춤형 팔레트 자동공급설비를 신규 개발해 조업 안정화와 포장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포스코엠텍은 세계 최초로 철강포장 로봇 설비인 전자동화 보호판 부착장치 RSSD(Robot Sheet Setting Device), 로봇결속기 PSM(POSCO Strap Master)을 개발·상용화해 국내 외 철강사에 포장 자동화 설비를 공급해왔다.△포스코엠텍이 걸어온 길1973년 12월 삼정강업이 설립됐다.1977년 5월 알루미늄공장(제강용 Al탈산제 공급)을 준공했다.1987년 2월 포항제철소 2냉연공장 자동포장설비를 준공했다.1989년 1월 광양제철소 1냉연공장 자동포장설비를 준공했다.1991년 1월 광양제철소 2냉연공장 자동포장설비를 준공했다.1997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1998년 7월 Coil Master 라이센스를 획득했다.1999년 7월 광양제철소 1열연 포장라인 결속기 합리화 준공했다.2001년 3월 삼정피앤에이로 사명을 변경했다.2005년 7월 포스코 계열회사에 편입했다.2009년 1월 세계최초 철강제품 포장로봇 결속기(POSCO StrapMaster)를 개발했다.2011년 3월 포스코엠텍으로 사명을 변경했다.2022년 2월 자동화 R&D센터를 개소했다.2023년 7월 알루미늄공장 합리화 준공했다.◆ 비전과 과제김진보 포스코엠텍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2025년 9월30일포스코엠텍이 후원해 조성된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내 '바리스타 교육장' 제막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광양시>포스코엠텍은 토탈 솔루션 제공자(Total Solution Provider)를 표방한다.단순히 철강 제품을 포장하거나 원료를 공급하는 수준을 넘어서 '포장 설비 설계 → 조달 → 시공· 운영'까지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고객 맞춤형 포장라인 시스템을 EPC 방식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자동화·스마트화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과거에는 수동 또는 반자동이 많았던 철강 포장 과정을, 로봇 결속장치 등 자동화 설비와 자체 R&D를 통해 '효율성 + 품질 +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철강 부원료 + 포장 + 엔지니어링'의 복합 사업구조를 유지하고자 한다. 포스코엠텍은 알루미늄 탈산제, 망간 관련 제련물 등 부원료 생산·공급 사업과 포장 및 포장설비 엔지니어링 사업을 동시에 운영하며 사업 다각화를 꾀해 왔고, 이를 앞으로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밝히고 있다.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 및 100년 기업 지향하고 있다. 회사 홈페이지 메시지에서 '새로운 50년의 성장 기반 마련', '지속 가능한 성장', '신뢰받는 기업으로서의 장기 비전'을 명시하고 있다.포스코엠텍은 우선 글로벌·철강 경기 변동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고 수익성 및 재무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특히 포스코 그룹 의존성을 줄이는 데 힘을 줘야 한다. 독립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우선으로 할 필요가 있다.그룹사 수요와 전략 변화에 따라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어, 그룹 외 수요처 확보나 독자적 사업기반 마련이 우선 과제로 지목된다.◆ 평가김진보는 대표이사 취임 전까지 포스코의 포항·광양 제철소에서 제선부장, 선강담당 부소장, 공정품질 담당 등 생산 현장과 품질 관리를 두루 경험한 인물로 현장 출신의 실무 전문가다.특히 취임 이후 사회공헌과 ESG를 중시하는 경영 태도를 보여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점으로 지닌 리더라는 평가가 있다.단순한 기업의 재무성과뿐 아니라, 지속가능성 및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경영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포스코 그룹 계열 내에서, 과거에도 포스코엠텍을 거쳐 그룹 내 주요 보직으로 옮겨간 사례가 있어 김진보 역시 계열 내 핵심 인물로의 기대를 받고 있다.이런 점은 계열사 간 시너지, 그룹 전체 전략 연계, 안정적 지배구조 유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진단이 나온다.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경쟁력 확보와 그룹 시너지 관리 측면에서 적합한 인물로 여겨진다.◆ 사건사고포스코엠텍 <포스코엠텍>△대체거래소 종목 확대 첫날 해프닝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거래 종목이 대폭 늘어나면서 포스코엠텍이 개장 직후 급격한 가격 변화를 겪었다. 매우 적은 수량으로 거래가 체결되면서 시장가를 형성한 때문이다.2025년 3월17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포스코엠텍은 이날 프리마켓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인 1만8460원(30.00%)에 거래됐다. 체결수량은 단 100주다. 전 거래일(2025년 3월14일) 종가는 1만4200원이었다.포스코엠텍 주가는 이날 오전 8시2분 1만4630원(3.03%)으로 떨어지며 정상 범위로 돌아왔다. 8시2분28초 기준 넥스트레이드에서 포스코엠텍 체결 수량은 단 30주였다. 이날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에서 포스코엠텍의 거래 대금은 17억2900만 원, 체결 거래량은 11만3540주였다.프리마켓의 영향으로 포스코엠텍 정규시장 시가는 전 거래일 대비 6.62% 오른 1만5140원에 형성됐으나, 장중 하락해 1%대 강세로 마감했다.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날 정규시장에서 포스코엠텍의 종가는 전일 대비 240원(1.69%) 오른 1만4440원이며, 거래수량은 63만3227주였다. 이날 프리마켓부터 정규시장 마감까지 넥스트레이드에서의 거래수량은 약 33만주였다.금융투자업계는 부족한 유동성으로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되는 종목의 가격 변동성이 심할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계열사 합병 루머·2차전지 테마 주가 요동2025년 4월 들어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그룹 차원의 사업으로 삼으면서 포스코엠텍 또한 관련주로 주목받은 바 있다.특히 이차전지 산업을 위한 광산 확보와 수산화리튬 공장 건설, 남미 소금호수 확보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자 리튬 가격의 변동성이 커질 때 포스코 계열사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그러나 사업 구조를 살펴보면 포스코엠텍이 실질적으로 이차전지에 대해 유의미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의문이 제기됐다. 단지 포스코그룹 계열사라는 이유만으로 테마주로서의 비정상적인 움직임만 반복되고 있는 건 아닌지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포스코엠텍의 주가는 2023년에도 포스코 계열사 합병 루머와 이차전지 테마주라는 이유로 급등한 적이 있다.2023년 4월17일 종가 기준 3만2800원으로 무려 40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코스닥 2차전지 선두 종목인 에코프로비엠의 상승세를 넘어섰다.증권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2023년 4월14일 출처를 확인하기 어려운 포스코 계열사 합병 루머가 SNS에 떠돌았으며, 증권가 일각에서는 이차전지 테마와 그에 따른 루머가 포스코 그룹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도 있었다.2023년 4월17일 포스코엠텍 주가는 이차전지 테마와 합병 루머에 따른 기타 법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가 최고점을 경신했다.하지만 포스코엠텍 관계자는 "이차전지, 아르헨티나 리튬은 포스코엠텍과 무관하다"고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또한, 시중에 떠도는 포스코홀딩스 그룹 합병도 "사실무근"임을 밝혔다.지주사 포스코홀딩스 관계자 또한 "포스코홀딩스에서 벌이는 이차전지, 리튬 사업은 포스코엠텍과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경력김진보 포스코엠텍 사장(오른쪽)이 2025년 2월19일 포항지역 아동양육시설 선린애육원 미래세대를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박정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왼쪽), 박정민 선린애육원 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엠텍>1992년 포스코에 입사했다.2018년부터 2021년까지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선부장으로 근무했다.2021년부터 2024년까지 포스코 포항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으로 일했다.2024년부터 2025년까지 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정품질담당 부소장으로 근무했다.2025년 1월2일부터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중이다.◆ 학력2000년 포스텍(포항공과대학) 철강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가족관계◆ 상훈◆ 기타포스코엠텍은 2025년 상반기 김진보를 포함해 등기이사 2명에게 4억900만 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1인당 반기 평균보수액은 2억500만 원이다.김진보는 전문경영인으로 포스코엠텍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어록포스코엠텍은 2023년 12월27일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포항 본사 로비에 회사 홍보관을 오픈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포스코엠텍>"포스코엠텍은 철강포장 전문업체로 출발하여 오랜 기간 쌓아온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철강제품 포장과 포장설비 엔지니어링, 철강부원료 생산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발휘해 나가고 있다. 새로운 50년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포장설비 R&D 및 판매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알루미늄 탈산제 최대 생산과 판매체제 유지, 소결망간광 기술개발과 용융망간 공급 증대 등을 통해 우리의 業에서 최고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본원 경쟁력 강화 및 사업구조 고도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안전이 최우선 가치로서 회사의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전원 참여 자율 안전문화 구축 활동으로 우리 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직원까지 구성원 모두가 안전한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겠습다." (2025/01, 홈페이지 대표이사 인사말)"포스코그룹의 ESG 전략방향을 바탕으로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 ESG 경영 실천 프로세스 기반으로 영역별 성과 창출을 고도화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탄소저감 활동 관리 등 ESG 성과를 투명하게 공시하겠다.""지속가능한 사회공동체 조성을 위해 그룹사, 지자체, 이해관계자들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 포스코엠텍은 무엇보다'올바른 일을 올바르게 한다는 윤리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윤리의식과 청렴성을 확고히 두고, 구체적인 행동강령을 철저히 수행하겠다." (2026/06,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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