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안전한 전세 계약을 위해 마련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기술력과 편의성을 인정 받았다.

HUG는 9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비대면 보증가입 및 안심 전세 진단 플랫폼 ‘안심전세App’이 공공서비스 분야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HUG 안심전세앱,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4 공공서비스 분야 대상

▲ 김성오 주택도시보증공사 ICT운영처장(오른쪽)이 9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김영수 디지틀조선일보 대표이사(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디지틀조선일보가 주관을 맡은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4는 분야별로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성을 갖춘 모바일 앱을 발굴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고 정보기술(IT)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HUG가 2022년 9월 출시한 안심전세App은 사전 진단부터 보증가입, 보증이행 청구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HUG의 대표 보증상품인 전세보증금반환보증(임차인용) 및 임대보증금보증(개인임대사업자용)에 가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세 계약 체결 때 필요한 매매시세 정보, 전세가율, 집주인 보증사고 이력 등을 확인하는 기능이 제공된다.

HUG는 지난해 5월 2.0 업데이트를 통해 광역시 시세 조회 기능, 오피스텔 시세 조회 기능, 집주인 세금 체납 조회 기능도 추가했다. 올해에는 사용자 환경(UI) 및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하는 한편 전자증명서 서비스와 챗봇 기능이 탑재된 3.0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은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4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안심전세App의 우수한 기술력과 편의성을 인정받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 개선 및 디지털 혁신 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해 임차인들의 보증금 보호를 위한 안전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