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노량진1구역 재개발사업을 담당할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이앤씨는 27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노량진1구역 재개발사업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600명 가운데 538명(90%)의 찬성을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사업비 1조' 서울 노량진1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뽑혀

▲ 서울 동작구 노량진1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포스코이앤씨>


노량진1구역 재개발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278-2번지 일대에 3천 세대 규모의 주거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노량진뉴타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며 사업비는 1조927억 원 수준이다.

포스코이앤씨는 노량진1구역 단지 이름으로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제안했다. 

사업비 8200억 원 대출 1년 우선상환을 통한 이자비용 절감, 조합에서 원하는 시점에 분양하는 골든타임 분양제 등을 사업조건으로 제시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노량진1구역을 최고급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오티에르만의 차별화한 설꼐와 40여 가지 외산 고급 마감재를 적용할 계획”이라며 “강남권 핵심지역 수준의 주거단지를 노량진1구역에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