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기업공개시장(IPO) 대어 HD현대마린솔루션 공모청약 첫날 증거금으로 1조 원 가량이 모였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의 일반청약 첫날 증거금은 오후 4시 기준 1조2870억 원으로 집계됐다. 
 
HD현대마린솔루션 공모주 일반청약 첫날 1조 모여, 삼성증권 경쟁률 최고

▲ 25일 HD현대마린솔루션이 공모청약 첫날 증거금으로 1조3천억 원 가량을 모았다. 


공모청약은 상장 대표 주관사인 KB증권과 공동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 인수단인 삼성증권과 대신증권 등 5곳의 증권사에서 진행됐다. 

균등배정과 비례배정분을 포함한 통합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은 13.87대 1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KB증권에 가장 많은 증거금 8236억 원이 모였다. 뒤를 이어 신한투자증권 (1684억 원), 삼성증권(1240억 원), 하나증권(1105억 원), 대신증권(606억 원) 순이다. 

각 증권사 별로 배정물량이 다른 점을 감안하면 증권사별 경쟁률은 삼성증권(28.86대 1)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뒤로 KB증권(16.53대 1), 대신증권(14.10대 1), 신한투자증권(9.80대 1), 하나증권(6.43대 1) 순으로 높았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6일까지 일반청약을 거쳐 5월8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