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는 최근 세계적 전기차 수요가 둔화에도 중장기적으로 20%의 견조한 판매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이에 따라 자사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측은 25일 실적발표 뒤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미국의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유럽의 탄소매출 한도설정, 충전 인프라 구축 확대 등에 힘입어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LG전자 “전기차 판매성장률 20%대 유지할 것, 전장사업 실적개선 전망”

▲ LG전자가 최근 전기차 시장 수요가 둔화됐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20%대의 성장률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VS사업본부 매출은 세계 전기차 수요 둔화로 단기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기차 부품 중심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