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이 제35대 대한체조협회 회장에 올랐다.

대한체조협회는 24일 대한체육회 회장 인준 승인에 따라 전 사장을 대한체조협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체조협회장에 전중선 선출, 현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이 제35대 대한체조협회 회장에 선출됐다.


전 회장은 2029년 정기대의원회총회 전날까지 대한체조협회를 이끌게 됐다.

전 회장은 1962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포스코에 입사한 뒤 포스코스틸리온(옛 포스코강판) 대표이사, 포스코홀딩스 초대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전 회장은 3월25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에 공식 선임됐다.

포스코는 1984년 박태준 포항제철 회장이 공기업으로서 사명과 역할을 다한다는 취지로 모든 스포츠의 기본이 되는 체조 종목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후 포스코와 포스코이앤씨는 40여년 동안 대한체조협회 회장사로서 체조 종목에 2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며 체조 발전에 힘쓰고 있다.

전 회장은 “체조는 비인기 종목이지만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종목”이라며 “올해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