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임직원 기부로 베트남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을 완공했다.

KB국민은행은 KB노동조합,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베트남 뚜옌꽝성 띠엔케 중학교에 ‘KB라이브러리’를 완공했다고 24일 밝혔다.
 
KB국민은행, 임직원 기부금 모아 베트남에 주민과 청소년 위한 도서관 설립

▲ KB국민은행이 베트남 뚜옌꽝성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 'KB라이브러리'를 선물했다. < KB국민은행 >


KB라이브러리 사업은 KB국민은행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금을 바탕으로 KB노동조합과 임직원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해외 문화소외지역 주민과 청소년, 어린이에게 문화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한 대표적 해외 사회공헌활동이다.

2022년 캄보디아 프놈펜지역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베트남 손남 코뮨지역 중학교에도 도서관을 설립해 개관했다. 

이번 베트남 뚜옌꽝성 중학교의 KB라이브러리는 KB국민은행 직원 40여 명이 현지를 직접 방문해 4박6일 동안 도서관 건설과 현지 학생들을 위한 문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라이브러리가 베트남 지역주민과 청소년에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이 강조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목표로 국내 및 해외 문화 소외지역에 상생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