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X하우시스가 원재료 가격 하락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LX하우시스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495억 원, 영업이익 324억 원, 순이익 18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324억으로 2배 뛰어, 원재료 가격 하락 효과

▲ LX하우시스가 원재료 가격 하락 효과에 힘입어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24억 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2023년 1분기보다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101.1%, 순이익은 292.8% 늘어난 것이다.

LX하우시스는 올해 1분기 건설·부동산 등 전방시장 침체 속에서도 창호, 단열재, 산업용필름 등 주요 제품들의 판매를 늘려 매출을 확대했다.

영업이익 개선에는 폴리염화비닐(PVC)을 포함한 원재료 가격 하락과 원가 개선 활동 등이 영향을 미쳤다.

LX하우시스는 “2분기에는 해외시장 공략을 통한 국내시장 침체 극복 노력을 지속하고 차별화 신제품 판매 증대에 주력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동시에 글로벌 정세 불안에 따른 복합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위기대응 경영으로 수익성 확보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