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일렉트릭이 시장전망치를 넘어 1분기 큰 폭의 영업이익 성장을 이뤘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4년 1분기 영업이익이 128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8.2%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HD현대일렉트릭 1분기 영업이익 1288억, 전년 대비 178.2% 급증

▲ HD현대일렉트릭은 2024년 1분기 영업이익이 128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8.2%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신한투자증권이 예측한 영업이익 시장전망치 846억 원을 54% 상회하는 수치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0.9% 증가한 8010억 원이다. 순이익은 934억 원으로 224.3% 늘었다.

제품별로 전력기기 부문 매출은 지속적인 시장 호황에 전년 동기 대비 70.4% 증가했다. 회전기기와 배전기기 매출 역시 각각 32.2%, 52.8% 늘었다.

1분기 수주는 14억3800만 달러(약 1조9815억 원)로, 연간 수주 목표 37억4300만 달러(약 5조 1578억 원)의 38.4%를 이미 달성했다. 1분기 말 수주 잔고는 50억7600만 달러(약 6조9947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66.4% 증가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