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정말] 유경준 “연금개혁 1안 포퓰리즘의 극치” 김성주 “시민 선택” 

▲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 <페이스북 갈무리>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3일 ‘오!정말’이다.

포퓰리즘의 극치 vs 공적연금 강화
“수지균형 측면에서 보험료율 1%포인트 인상이 커버하는 소득대체율은 개략적으로 2%포인트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에 나온 1안을 ‘더 내고 더 받는 안’이라고 포장한 것은 경제와 민생의 어려움에 지친 서민을 교묘하게 희롱하는 포퓰리즘의 극치에 해당한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시민대표단의 연금개혁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비판하며)

“시민들이 공적연금 강화를 선택했다. 연금은 기본적으로 계층 간, 세대 간 연대로 성립하는 사회보험이다. 세대간 갈등을 부추기는 무책임한 행동은 연금제도를 깨뜨리고 국민 노후를 불안하게 만드는 아주 나쁜 행동이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연금행동) 기자회견에서 공적연금 강화를 지지하며)

폭주하는 민주당
“(사회 각계에서) 일제히 우려를 표하고 있다. 심지어, 민주노총마저도 사실상 초유의 고물가 시대에 그 후과를 고려치 않는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질책할 정도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의 민생회복지원금 공약을 비판하며)

“거대 야당 폭주가 22대 국회마저도 집어삼키고 말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입법 독재라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은 역사에 죄를 짓고 있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논평에서 각종 법안에 드라이브를 거는 민주당을 비판하며)

“제왕적 대표 이재명에게 잘 보여야 한 자리 얻을 수 있다는 마음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원내 제1당으로서의 원칙과 상식을 지키지 않은 채 충성 경쟁에만 매몰되면 결국 국민의 외면을 받게 될 것임을 상기시켜 드린다.”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페이스북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지적하며)

이시원 사퇴
“공직기강비서관이 공직기강을 무너뜨려서 국가를 국기를 문란하게 한 것이다. 스스로 물러나거나 아니면 대통령이 선(先) 파면 이후에 수사받도록 해야 된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상비서관의 사퇴를 요구하며)

진솔 vs 식당 주인의 미소
“정말 오랜만에 기자분들의 질문에 진솔하게 답을 하는 그런 모습이 참 보기가 좋았다. 이제야말로 정식 기자회견을 해야 될 때가 아닌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회견장에서 질문을 받는 것에 대해 평가하며)

“식당 주인의 미소를 보러 식당에 가는 게 아니지 않나.”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발표 기자회견을 비판하며)

“정말로 (대통령이) 큰 똥볼만 차지 않으시면 지지율은 올라갈 거라고 본다. 매주 1회 정도 도어스태핑을 정례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정례화가 바람직하다며)

목표와 가치를 위한 교섭단체
“저희의 목표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원내교섭단체를 만드는 것이 좋기 때문에 하는 것이지, 사람 수 채워서 돈 많이 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주시의회 기자회견에서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바라는 이유를 말하며)

충실한 보호자 정진석
정진석 의원은 그동안에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고 또 대통령에게 정치를 하도록 권하기도 하고 또 지지 선언도 하고 그동안에 어떻게 보면 한편에서는 조력자, 한편에서는 대통령의 가장 충실한 보호자 역할을 했기 때문에 저는 그런 의미에서 비서실장으로 적임자였다고 생각을 한다.” (김재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YTN라디오 뉴스킹에서 정직선 의원이 비서실장 임명에 대해 두둔하며)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