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노용갑 전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사언스 부회장으로 돌아왔다.

한미사이언스는 19일 노용갑 전 한미약품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에 노용갑 선임, 한미약품 사장 지내

▲ 노용갑 한미약품 전 사장(사진)이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직에 올랐다. <연합뉴스>


임종윤·임종훈 형제 측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과반을 차지한 뒤 본격적으로 경영진 인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는 올해 초 형제 측과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측이 나뉘어 경영권 다툼을 벌이다 3월 말 주총에서 사실상 형제 측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노 부회장은 한국MSD 영업·마케팅 분야에 몸담다 2005년 한미약품에 영입됐다.

2006년부터 한미메디케어 대표이사, 2011~2012년 한미약품 영업·마케팅 부문 사장을 진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한미사이언스 고문을 지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