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효성중공업 지분 일부를 처분했다.

효성중공업은 조 부회장이 12일부터 이날까지 총 6차례에 걸쳐 효성중공업 보통주 16만817주(1.72%)를 장내매도를 통해 처분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조현상 효성중공업 주식 525억어치 처분, 지분 3.16%로 1.72%포인트 줄어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효성중공업 지분 일부를 매도했다.


평균 처분금액은 주당 32만6970원으로 약 525억8천만 원어치다.

조 부회장 지분은 이로써 4.88%에서 3.16%로 1.72%포인트 줄었다.

효성은 7월1일 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한 지주회사를 신설하고 조 부회장은 새로 설립되는 지주회사 경영을 맡는다.

재계에서는 지분정리를 거친 뒤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 부회장이 각기 지주회사를 맡으면서 완전한 계열분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