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웰푸드가 단백질 전문 브랜드 이지프로틴의 인기에 힘입어 제품군을 확대한다. 

롯데웰푸드는 17일 ‘이지프로틴 단백질바’ 3종(고단백질바, 멀티단백질바, 식물성단백질바)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지프로틴 단백질바는 칼로리와 당 함량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 
 
롯데웰푸드는 체중 조절과 식단 관리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여름을 맞아 이지프로틴 제품군을 확대한다. 감자칩과 아이스크림까지 출시하는 것이다.

건강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등을 고려해 헬스앤웰니스 카테고리 매출 비중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지프로틴 고단백질 감자칩’은 한 봉지에 12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일반 과자와 비교해 칼로리와 지방 함량도 낮다. 

이지프로틴 고단백질 감자칩은 소금빵맛, 매콤치즈맛 2종으로 출시됐다. 

소금빵맛은 해염, 이즈니 버터를 사용했으며 매콤치즈맛은 고추 시즈닝과 파마산 치즈, 까망베르 치즈가 들어갔다. 칼로리는 한 봉지 당 각각 195kcal, 190kcal다.

아이스크림 ‘이지프로틴 고단백질아이스’ 2종(바나나크런치, 커피크런치)도 4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제품은 단백질 6g에 열량이 99kcal로 칼로리 부담을 줄였다.

롯데웰푸드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출시 기념 이벤트인 ‘운동 동호회 자랑하기’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일상의 다양한 식품으로도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이지프로틴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한다”며 “2027년까지 이지프로틴 등 헬스앤웰니스의 매출 구성비를 약 16~25%까지 늘릴 것이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