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스타벅스가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올해 첫 서울 경동시장 상생 활동을 시작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16일 동반성장위원회와 경동시장 주차장 노후 벽면 도색 작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타벅스와 서울 경동시장 힘 모았다, 주차장 노후 벽면 도색 작업 진행

▲ 스타벅스가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서울 경동시장 주차장의 노후 벽면을 도색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 SCK컴퍼니 >


이번 상생 활동은 커뮤니티스토어 5호점인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서 조성된 지역사회 상생 기금을 활용해 진행됐다. SCK컴퍼니는 경동1960점에서 판매되는 품목당 300원씩 적립해 상생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노후 벽면 도색 작업에는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과 김영백 경동시장 상인회 회장, 최영수 케이디마켓주식회사 대표, 이다현 스타벅스 경동1960점 점장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작업은 지역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상생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안건을 반영해 진행됐다고 SCK컴퍼니는 설명했다. 올해 안에 보행로 평탄화 작업도 진행한다.

박 처장은 “동반성장위원회는 지역사회로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핵심과제로 선정해 대기업과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동시장의 조력자로 함께 할 것이며 지역 동반성장의 온기를 전국 각지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SCK컴퍼니 ESG팀 팀장은 “스타벅스는 경동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지역 인프라 개선과 상생 프로그램 개발 등 지속 가능한 활동을 통해 지원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많은 분들이 스타벅스 경동1960점과 경동시장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지원 방안들을 찾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