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 최근 효성그룹의 조석래 명예회장이 별세했다. 

조 명예회장은 기술경영을 통해 효성의 스판덱스, 타이어코드를 세계 1위로 키워내며  유 화학산업 발전에 큰 획을 그은 인물이다.

조 명예회장의 별세로 다시 세간에 오르내리는 사건이 있다. 바로 효성그룹 오너일가 ‘형제의 난’이다. 

2014년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맏형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을 횡령, 배임 혐의로 고발하면서 시작된 효성그룹 형제의 난은 아직까지도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10년 동안 이어진 형제의 난이 그룹에 계속 악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효성그룹은 최근 지배구조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조현준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공동으로 경영하던 효성그룹을 지주회사 신설을 통해 분리 경영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과연 조현준 회장은 형제의난과 관련된 각종 오너리스크를 해소하고 ‘100년 기업’이라는 효성의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까?

효성그룹 오너일가 형제의 난과 효성그룹의 미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제작 :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 촬영 : 김원유, 김여진 / 진행 : 윤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