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포항WM센터' 문 열어, 영업점 대형화 고급화 전략 지속

▲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왼쪽 2번째)가 15일 '포항WM센터' 개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비즈니스포스트] 유진투자증권이 경북 포항에 대형 자산관리(WM) 영업지점을 열었다.

유진투자증권은 15일 고경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WM센터' 개점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포항WM센터는 기존 포항지점과 포항북지점이 통합된 영업점으로 포항 남구 남부경찰서 사거리 디케이빌딩 2층에 문을 열었다.

포항WM센터는 차별화한 고객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약 20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애진 유진투자증권 포항WM센터장은 "포항지역 최고의 종합WM 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포항지점과 포항북지점을 통합했다"며 "고객만족과 고객수익률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차별화한 금융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점 통합 및 WM센터 출범은 유진투자증권의 고객접점채널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유진투자증권은 일반고객 영업 구조를 위탁매매 중심에서 종합WM 위주로 바꾸기 위해 2020년부터 영업점의 대형화·고급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에 앞서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서울 강남), 서울WM센터, 분당WM센터, 광주WM센터 등을 순차적으로 열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