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라인게임즈가 넥스트플로어 시절의 흥행작이었던 '드래곤플라이트'를 새단장한다.

라인게임즈는 자사의 대표작 드래곤플라이트를 리뉴얼 하고, 이 게임 지식재산(IP)을 사용한 신작게임 2종을 개발한다고 15일 밝혔다.
 
라인게임즈, 대표작 ‘드래곤 플라이트’ 리뉴얼하고 신작 2종 개발

▲ 라인게임즈가 대표작 드래곤 플라이트를 리뉴얼하기로 했다.


드래곤 플라이트는 캐릭터를 좌우로 이동하며 내려오는 몬스터를 사냥하고 장애물을 피하는 캐주얼 슈팅게임이다. 2012년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3천만 회을 기록한 흥행작이다.

먼저 기존 드래곤 플라이트는 그래픽 엔진을 교체해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버전을 2024년 중 공개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개발사 슈퍼어썸을 통해 드래곤플라이트 IP를 활용한 캐주얼 역할수행게임(RPG)를 개발키로 했다.

또 개발사 플레이위드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드래곤 플라이트2'도 개발하기로 했다. 플레이위드 게임즈는 대표 게임인 '로한 온라인', '씰M' 등을 개발한 곳이다. 드래곤 플라이트2는 원작과 비슷한 장르의 게임이 될 예정이다. 자세한 개발 정보는 추후 공개하기로 했다.

박성민 라인게임즈 대표이사는 "자사의 대표 IP이자 인기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를 리뉴얼해 기존의 재미에 새로움을 더해 나가고자 한다"며 "스마트폰의 태동기와 함께 했던 '드래곤 플라이트'의 추억을 불러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