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유통 상생 대회'에서 파트너사 상생 공로 인정 받아

▲ 15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왼쪽)과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마트>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가 파트너기업의 성장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롯데백화점은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4회 유통 상생 대회’에서 중소 파트너기업과 동반 성장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통 상생 대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중소상공인과 백화점, 온라인 플랫폼, 대형마트의 건설적 협력관계 구축과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문화 확산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금융과 경영, 복지 등 여러 방면에서 중소 파트너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773억 원 규모의 무이자 또는 우대 금리 대출 지원 혜택을 제공했으며 마진 인하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파트너기업 임직원에게 음료와 간식을 전달하며 복지 개선에도 힘스고 있으며 판로 개척과 지역 상권 활성화도 돕고 있다.

정대광 롯데백화점 공정거래팀장은 “이번 수상은 형식적인 혜택이 아닌 파트너사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데 심혈을 기울인 결과다”며 “올해도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하는 롯데백화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상생 우수기업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롯데마트 역시 자연재해나 시장 상황의 변동으로 판로 확보가 원활하지 못한 농수산물을 매입해 판촉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약 800억 원 규모의 협력사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파트너사와 상생에 힘쓰고 있는 부분을 인정받았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는 “이번 수상이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한 것에 대한 결실이 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를 지원하기 위한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시행해 진정한 의미의 동반성장을 실현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