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반도체주 주가가 장중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중동 정세가 악화하면서 미국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타격을 입자 국내 반도체업종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주 주가 장중 약세,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험 고조에 투자심리 악화

▲ 중동 정세 악화로 미국 반도체주가 내리자 15일 장중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주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22분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51%(2100원) 내린 8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96%(800원) 낮은 8만2900원에 출발해 줄곧 내림폭을 키우고 있다.

이 밖에 이오테크닉스(-6.78%), 오픈엣지테크놀로지(-4.97%), 기가비스(-4.63%), 하나마이크론(-4.35%), 에이직랜드(-4.31%), 칩스앤미디어(-4.25%), DB하이텍(-3.45%), SK하이닉스(-2.35%), 리노공업(-2.00%) 등의 주가가 내리고 있다.

현지시각 12일 미국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29% 하락마감했다. 

인텔(-5.16%), AMD(-4.23%), 마이크론(-3.91%), 브로드컴(-2.78%), 엔비디아(-2.68%), 퀄컴(-2.19%) 등 지수 내에 포함된 모든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앞두고 미국증시 반도체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현지시각 13일 이란은 이스라엘 본토에 공격을 가하면서 중동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