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취임 이후 첫 번째 임원인사를 냈다.

5일 한국거래소는 전문성과 업무 역량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한국거래소 집행간부 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취임 뒤 임원인사, 집행간부 11명 중 7명 신규 선임

▲ 5일 한국거래소가 집행 간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집행간부 11명 가운데 7명(63.6%)을 신규 선임하며 임원진에 큰 변화를 줬다.

청산결제본부장(전무)에는 박찬수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가 선임됐다. 박 신임 전무는 앞서 파생상품시장본부를 이끌었으며 청산결제부장, CCP리스크관리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창진 IT전략부장이 경영지원본부장보(상무)에 올랐다. 코스피시장본부장보에는 정규일 전략기획부장, 코스닥시장본부장보에는 이충연 인사부장과 이미현 코스닥시장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파생상품본부장보는 이인표 파생상품개발부장이 맡는다. 시장감시본부장보에는 박종식 시장감시제도부장이 선임됐다. 

정지헌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상무)는 연임에 성공했다. 임원인사 발령은 8일 이뤄진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인사로 기업 밸류업 지원사업 등 중점 추진사업의 동력을 확보하고 세대교체를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