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남 양산을 선거구 4·10 총선 가상대결 조사에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따르면 김두관 후보와 김태호 후보 등이 총선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경남 양산을 선거구에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김두관 후보는 47%, 김태호 후보는 37%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 경남 양산을, 민주 김두관 47%로 국힘 김태호 37%에 앞서

▲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남 양산을 지역구에 출마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오른쪽) 모습.

김두관 후보와 김태호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0%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바깥이다.
 
이번 경남 양산을 선거구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이 YTN의 의뢰를 받아 공표금지 기간 전인 2024년 4월2일~4월3일 이틀간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통신사에서 제공받은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13.3%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2월 말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