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90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4월 말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이 다시 한번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9900만 원대 상승, 반감기 이후 1년 안에 최고치 경신 가능성 나와

▲ 크립토포테이토는 4일(현지시각)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이 1년 안에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76% 오른 991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25% 내린 482만8천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88% 떨어진 26만64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34%), 유에스디코인(-0.14%)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비앤비(3.10%), 리플(2.50%), 도지코인(1.17%), 에이다(1.08%)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아발란체는 24시간 전과 같은 6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일(현지시각) 가상화폐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비트코인이 20일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를 거친 뒤 9개월에서 12개월 안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크립토포테이토는 가상화폐 데이터분석플랫폼 카이코를 인용해 과거 반감기 이후 1년 안에 비트코인 가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명확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비트코인이 반감기 전에 가격이 하락하는 위험영역에 진입했으나 다시 극적인 상승세를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