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총선을 6일 앞둔 가운데 인천 연수갑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승연 국민의힘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오마이뉴스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5.6%, 정승연 국민의힘 후보가 42.8%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외에 이영자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0.4%였고 ‘지지 후보 없음’은 10.2%, ‘잘 모름’은 0.9%였다.
 
[KSOI] 인천 연수갑, 민주 박찬대 45.6% 국힘 정승연 42.8% 접전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과 정승연 국민의힘 후보(오른쪽). <페이스북 갈무리>


박 후보와 정 후보간 격차는 2.8%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기간 전 실시한 조사다. 4월 2일~3일 이틀 간 인천 연수구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전화면접(CATI)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4년 3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