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600만 원대에서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4월 말 반감기 이후 다시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9600만 원대에서 상승, 4월 말 반감기 이후 가격 반등 가능성

▲ 4일 코인게이프는 4월 말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5분 기준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2% 상승한 9641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0% 오른 483만2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1.48% 상승한 82만4500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65% 높아진 27만14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88%), 유에스디코인(-0.82%), 리플(-2.56%), 도지코인(-4.81%), 에이다(-2.11%), 아발란체(-2.53%)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웜홀(483.73%), 벨라프로토콜(49.50%), 아이오텍스(20.67%), 템코(18.45%), 폴리스웜(18.68%)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현재 비트코인이 반감기 이후 강세장에 진입하기 전 조정 단계에 있다고 바라봤다.

코인게이프는 반감기 때마다 항상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이 있었고 반감기 기간이 끝나면 장기간 강세장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코인게이프는 이런 과거 사례를 볼 때 가상화폐시장은 반감기 이후 강세장 반복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