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 계양을 선거구 4·10 총선 가상대결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에 따르면 이 후보와 원 후보가 총선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이 후보는 55%, 원 후보는 37%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스] 인천 계양을, 민주 이재명 55%로 국힘 원희룡 37%에 우세

▲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오른쪽) 모습.


이 후보와 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8%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바깥이다.

이번 인천 계양을 선거구 조사는 입소스가 SBS의 의뢰를 받아 2024년 3월31일~4월2일 사흘간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받은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16.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