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600만 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가상화폐 투자에 부정적 태도를 지니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 9600만 원대 공방, 골드만삭스 가상화폐 투자에 부정적 입장 내놔

▲ 3일 코인데스크는 골드만삭스 최고투자책임자의 인터뷰를 인용해 골드만삭스가 가상화폐 투자에 부정적 입장을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위키커먼즈>


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3시2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2% 내린 9634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72% 떨어진 480만7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55% 하락한 81만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리플(-1.73%), 도지코인(-1.46%), 에이다(-0.92%)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41%), 솔라나(3.58%), 유에스디코인(0.48%), 아발란체(0.14%)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골드만삭스의 자산관리부문 최고투자책임자인 샤르민 모사바르 라마니의 최근 인터뷰를 인용해 골드만삭스가 가상화폐 투자에 부정적 태도를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샤르민 모사바르 라흐마니 최고투자책임자는 가상화폐의 자산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에 투자 자산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피델리티 고객들은 비트코인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골드만삭스 고객들은 투자에 관심이 없다고 강조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