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홈쇼핑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현대홈쇼핑 주식 공개매수에 나선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현대홈쇼핑 주가 장중 14%대 상승, 지주사의 지분 공개매수에 52주 신고가

▲ 현대홈쇼핑 주가가 3일 장중 14% 넘게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3일 오전 11시12분 현대홈쇼핑 주가는 전날보다 14.02%(7500원) 뛴 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2.71%(6800원) 오른 6만3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 6만2천 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이날 지주사 행위제한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사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1500주를 공개 매수한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 발행주식의 25%에 이르는 규모다.

매수가격은 1주당 6만4200원, 매수기간은 4월3일부터 4월22일까지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이번 매수로 현대홈쇼핑 주식 600만1500주, 지분 50%를 보유하게 된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