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U의 인기 주류를 컬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CU는 2일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 ‘CU BAR’를 컬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오픈한다고 밝혔다. 
 
CU 편의점 인기 주류 컬리에서도 만난다, CU-컬리 주류 예약 서비스 오픈

▲ 마켓컬리에서도 CU 인기 주류를 만나볼 수 있다. < BGF리테일 >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과 컬리는 지난해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CU BAR는 CU의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운영하는 주류 픽업 서비스다. 이번 달부터는 컬리 채널의 'CU BAR 픽업' 메뉴에서 상품과 픽업 점포를 선택해 결제하면 3일 내 전국 CU점포에서 찾아갈 수 있다. (제주 및 도서지역 제외)

구매 가능한 상품은 위스키, 와인, 맥주 300여 종으로 CU BAR의 매출 상위 품목들을 위주로 구성했다. 서비스가 안정화되면 취급 상품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CU는 이번 제휴를 통해 1200만 명(2022년 말 기준)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컬리에서 신규 고객을 유입하고 점포 매출을 증가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컬리도 주류 픽업 지역을 늘리고 더 다양한 주류 상품들로 고객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CU와 컬리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며 인기 위스키 선착순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2~8일 오전 11시부터 7일 동안 진행된다, 히비키 하모니, 야마자키 12년산, 발베니 16년산, 납크릭, 818 데킬라 에잇리저브 등 고객 수요가 높은 30여 종의 상품을 최대 51% 할인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맥주와 위스키 각 2종을 특가 판매하는 정기 프로모션도 펼친다. 행사 당일 컬리 앱 내 별도 생성되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무분장은 "CU와 컬리가 편의점과 이커머스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개시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새로운 고객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