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95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4월 말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9950만 원대로 하락, 반감기 공급 축소로 시세 상승 지속 전망

▲ 1일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이 4월 반감기를 앞두고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1% 내린 9954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84% 떨어진 506만4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2.78% 낮아진 83만9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리플(-1.68%), 에이다(-3.34%), 아발란체(-3.25%)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1.87%), 유에스디코인(0.14%), 도지코인(1.02%)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주피터(20.89%), 펜들(17.41%), 비트코인캐시(15.33%), 일드길드게임즈(15.05%)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 반감기에 따른 비트코인 공급량 축소로 4월 말까지 비트코인이 상승 랠리를 이어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는 미국 경제지표 발표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자본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순유입이 감소하거나 순유출을 기록할 경우 미국의 경제지표보다도 비트코인이 민가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