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라인게임즈가 지난해 영입한 넥슨 출신의 게임운영 전문가를 새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라인게임즈는 29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조동현 최고운영책임자를 새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라인게임즈 조동현 박성민 공동대표체제 출범, "신규 게임 개발 확대"

▲ 박성민(왼쪽), 조동현 라인게임즈 공동대표이사.


조 대표는 기존 박성민 대표이사와 공동 대표체제를 구축해 회사를 이끌게 됐다.

조 대표는 넥슨코리아 개발실장과 신사업본부장을 지냈으며, 게임개발사 '슈퍼어썸'을 창업해 운영해왔다. 2023년 라인게임즈 영입인재로 합류해 회사의 최고운영책임자로 활동했다.

라인게임즈는 조 대표가 다수의 게임을 온라인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신작게임을 출시하고 글로벌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성장하고 혁신하는 게임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게임 개발의 여러 분야를 경험함 조동현 COO를 새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기존 슈퍼어썸 대표이사 역할도 이어간다.

회사는 조 대표를 연결고리로 슈퍼어썸과의 협력도 확대하며 향후  신규게임 2종을 공동개발 하기로 했다.

슈퍼어썸은 퍼즐게임 '헬로키티 프렌즈'를 개발해 1천 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방치형게임 '신도림', 힐링게임 '머지사파리' 등 여러 장르의 게임을 개발한 경험을 보유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