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기 용인갑 총선 가상대결에서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RPA)의 용인갑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를 보면 이상식 민주당 후보 49.4%,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 37.4%로 집계됐다. 양향자 개혁신당 후보는 5.2%의 지지를 얻었다.
 
[KORPA] 용인갑, 민주 이상식 49.4%로 국힘 이원모 37.5%에 앞서

▲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


이상식 후보와 이원모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2.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연령별로 이상식 후보가 40대(63.6%), 50대(63.8%)에서 높은 지지를 얻은 반면 이원모 후보는 60대(60.3%)와 70세 이상(61.2%)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다.

비례대표 지지 정당조사에서는 국민의미래 29.9%, 조국혁신당 23.9%, 더불어민주연합 23.5%로 조사됐다. 그 뒤로 개혁신당 5.1%, 새로운미래 3.9%, 자유통일당 3.0%, 녹색정의당 2.1%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여론평판연구소가 기호일보 의뢰로 26일과 27일 용인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유선(16%)·무선(84%)·RDD(임의전화걸기)·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