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4·10 총선 선거구인 인천 부평을 가상대결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나머지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에 따르면 부평을에 사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박선원 후보가 50.5%로 절반 넘는 응답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리서치뷰] 인천 부평을, 민주 박선원 50.5%로 국힘 이현웅 31.1%에  앞서

▲ 4·10 총선 선거구인 인천 부평을에 출마하는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


2위 이현웅 후보는 31.1%로 나타났다. 

박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19.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홍영표 새로운미래 후보는 11.5%의 지지도를 보였다. 김응호 녹색정의당 후보는 2.8%로 조사됐다.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는 박선원 후보가 58.4%, 이현웅 후보가 28.5%, 홍영표 후보가 9.9%, 김응호 후보가 2.6%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도 박선원 후보는 50.8%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이현웅 후보 30.1%, 홍영표 후보 11.1%, 김응호 후보 1.2% 등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정당지지도에서는 조국혁신당이 27.8%의 지지도를 보였다. 

국민의힘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25.1%, 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민주연합은 21.8%로 조사됐다.

새로운미래는 5.8%, 녹색정의당은 5.7%, 개혁신당은 4.7% 응답을 받았다.  

이 조사는 KBC광주방송과 UPI뉴스 의뢰로 22~23일 이틀 동안 휴대전화 ARS(자동응답방식)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