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4·10 총선을 16일 앞둔 상황에서 서울 서초을에 출마하는 신동욱 국민의힘 후보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신동욱 국민의힘 후보는 50%,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7%의 지지율을 보였다.
 
[코리아리서치] 서울 서초을, 국힘 신동욱 53%로 민주 홍익표 40%에 앞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과 신동욱 국민의힘 후보(오른쪽). <페이스북 갈무리>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신 후보가 53%의 지지를 얻어 홍 후보(40%)에 13%포인트로 앞섰다.

비례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미래가 33%, 조국혁신당이 19%, 더불어민주연합이 10%, 개혁신당이 4%, 새로운미래가 3%, 자유통일당이 2%로 집계됐다. ‘그 외 다른 정당’은 1%, 없음/모름/무응답은 26%였다. 

정권심판론과 정권지원론을 묻는 질문에서는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8%,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3%로 팽팽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MBC가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3일과 24일 서울 서초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방법은 국내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가 사용됐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연령/권역별가중값부여(셀가중)했다. 표본오차는 95%에 신뢰 수준은±4.4%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