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기도 평택병 4·10 총선 가상대결에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미디어리서치의 총선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기 평택병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현정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4.0%,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비율은 41.6%로 집계됐다. 전용태 새로운미래 후보는 4.0%로 조사됐다.
 
[미디어리서치] 경기 평택병, 민주 김현정 44.0% 국힘 유의동 41.6% 경합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김 후보와 유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2.4%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연령별로 40대에서 김 후보가 56.5%의 지지를 얻어 유 후보(28.6%)를 27.9%포인트 앞섰다. 반면 유 후보는 60대(53.2%), 70대 이상(63.1%)에서 김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리서치가 경기일보 의뢰로 21일과 22일 경기 평택시 병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유선(10%)·무선(90%)·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