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기 화성을 선거구 총선 가상대결에서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공 후보와 이 후보, 한 후보가 총선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경기 화성을 선거구에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공 후보는 42%, 이 후보는 19%, 한 후보는 18%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 화성을, 민주 공영운 42% 개혁신당 이준석 19% 국힘 한정민 18%

▲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화성을 지역구에 출마한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운데),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오른쪽) 모습. 


공영운 후보는 이준석 후보와 지지율 격차를 23%포인트, 한정민 후보와 지지율 격차를 24%포인트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오차범위(±4.4%포인트) 바깥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리서치가 KBS의 의뢰를 받아 2024년 3월18일~20일 사흘간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12.9%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2월 말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