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중성동갑 총선 양자 가상대결에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에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1일 발표한 총선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 중성동갑 지역구에서 양자 총선 가상대결을 한 결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5%,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가 28%로 집계됐다.
 
[한국리서치] 서울 중성동갑, 민주 전현희 45%로 국힘 윤희숙 28%에 앞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과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오른쪽). <윤희숙 페이스북 갈무리>


전 후보와 윤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1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중성동갑 지역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29%, 국민의힘 28%로 팽팽지만 총선 구도 인식에서는 ‘정부지원론’(35%)보다 ‘정부견제론’(54%)이 1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중성동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