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기도 성남시 분당갑 총선 가상대결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한국리서치 경기 성남 분당갑 지역구 총선여론조사에 따르면 안 후보 45%, 이 후보 40%로 집계됐다. 류호정 개혁신당 후보는 2%의 지지를 얻었다.
 
[한국리서치] 성남 분당갑, 국힘 안철수 45% 민주 이광재 40%로 경합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왼쪽)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5%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경기 성남 분당갑은 2000년에 분구된 뒤 치러진 7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보수 정당 후보가 승리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 성남 분당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