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 계양을 선거구 총선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 대표와 원 전 장관이 총선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이 대표는 46%, 원 전 장관은 40%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인천 계양을, 민주 이재명 46% 국힘 원희룡 40% 경합

▲ 4·10 국회의원 선거에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 모습.


이 대표와 원 전 장관의 지지율 격차는 6%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안에서 접전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서울경제신문의 의뢰를 받아 2024년 3월19~20일 이틀 간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12.1%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2월 말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