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4·10 총선 경기 성남 분당갑 선거구 가상대결에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가 만 18세 이상 유권자 5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를 보면 이광재 후보는 45%, 안철수 후보는 44% 지지도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넥스트리서치] 성남 분당갑, 민주 이광재 45% 국힘 안철수 44% 접전

▲ 4·10 총선 경기 분당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왼쪽)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


두 사람의 지지도 격차는 1%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류호정 개혁신당 후보의 지지도는 2%로 나타났다. 

분당갑 유권자들의 비례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의 위성정당 국민의미례가 30%, 조국혁신당이 25%, 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민주연합이 17%의 응답을 받았다. 

개혁신당은 6%, 새로운미래는 3%, 녹색정의당은 1%로 집계됐다. 

정권 심판론에 공감한다는 의견은 57%, 야당 심판론에 공감한다는 의견은 50%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매일경제와 MBN의 의뢰를 받아 17~18일 이틀 동안 진행됐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근영 기자